통영해경, 4일 가오리 침 찔린 낚시객 긴급 이송
홍도 인근 해상서 응급환자 발생...경비함정 급파해 119구급대 인계
2026-11-05 정호일 기자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4일 오후 10시 53분경 통영시 홍도 남동방 약 6해리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환자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인근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히 이동시키는 한편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낚시어선 A호(9.77톤, 창원 선적, 승선원 21명) 선장에게 매물도 인근으로 항해하도록 조치하고, 119를 통한 응급의료 지도를 받도록 지시했다.
이어 홍도 남방 약 0.1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에 있던 응급환자 B씨(64, 남, 부산거주)를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운 뒤 지혈 등 응급조치를 했고 거제 대포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이날 오후 2시 40분경 진해항에서 출항해 같은날 오후 6시 35분경 홍도 인근에 도착, 선상 낚시 중 어획된 가오리 꼬리 침에 오른쪽 발목 부위를 찔려 출혈이 멈추지 않아 A호 선장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현오 해양안전과장은 “해상에서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어려운 만큼 초기 응급조치 및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낚시객들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부상 또는 응급상황이 발생시 지체 없이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