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인의 날 기념 ‘2026 전력기술진흥대회’ 개최…김선복 명예회장 ‘자랑스러운 전기인상’
100만 전기인 허브 ‘전기기술인협회’ 주최 3000여 명 전기인들 운집 성황리에 열려 23번째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서 진행… ㈜유원이앤에프 이광흠 대표 은탑산업훈장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100만 전기기술인의 축제 ‘2026 전력기술진흥대회’가 3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B홀에서 열렸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동환)는 전력산업 발전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전국 100만 전기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력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이날 ‘2026 전력기술진흥대회’를 회원 3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전기기술인협회 김동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100만 전기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석유패권 전기주권의 시대에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전기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전기인의 권익 보호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 미래 전기산업을 선도할 전문역량 강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기인의 전문성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영남·호남교육원에 이어 세종에 중부권 교육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AI·디지털 등 신기술 교육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는 정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에 반영되고, 전기인의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전기인이 전문성에 걸맞은 대우를 받고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는 전력기술진흥대회는 ‘전기인의 축제’로 불리는 행사로써 전기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의 3000여 전기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력기술의 발전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전력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전기인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력기술과 국가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한 전기인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은 교육 인프라 확충과 사회공헌 및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전기인의 위상을 높이고 협회 발전에 기여한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명예회장이 영예를 안았다.
김선복 명예회장은 협회 제18·19대 회장을 역임하며 교육 인프라 확충과 사회공헌 활동,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전기인의 위상을 제고하고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전력기술관리법’에 따른 설계·감리 분리발주 제도의 법제화를 통해 전기기술인의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전기설비 운영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전기안전관리 점검 업무의 디지털 전환 사례’로 ㈜선두전력기술단 이보건 과장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7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포상했다.
또한, 이날 시상에서는 지난 4월 10일 ‘전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유원이앤에프㈜ 이광흠 대표이사를 비롯해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수상자 등 총 9명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부 안세진 실장은 치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지금 기후위기 대응과 첨단산업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면서 “전력은 단순한 산업 기반시설을 넘어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으로, 튼튼하고 유연한 전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안정적인 일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전기기술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전기기술인들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깨끗하며 경쟁력 있는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안세진 에너지전환정책실장,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나경원, 이학영, 이종배 위원이 직접 참석해 치사와 축사를 통해 격려했으며, 국회 일정으로 불참한 정진욱 의원이 영상축사를, 이철규 의원이 축전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전력기술진흥대회는 ‘전력기술관리법 시행령’ 제4조에 근거해 1932년 11월 1일 ‘전기주임기술자 자격검정규칙’이 제정·공포된 날을 기념해 2004년 처음 승인된 이후, 매년 이날을 ‘전기인의 날’로 지정하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