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목포시장, 국회서 국비 38억 7천만 원 지원 요청…서남권 공공의료 확충도 건의

- 2027년 국비 확보 총력…세월호 문화공간·김산업·수산식품 수출경쟁력 강화 3개 사업 - 국회의원·예결위원장 잇따라 면담…지역 핵심 현안사업 예산 반영 요청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법 개정 건의…의료취약지역 필수·공공의료 재정지원 근거 마련 추진

2026-11-02     정은재 기자

[KNS뉴스통신=정은재 기자]

강성휘 목포시장이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서남권 필수·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목포시는 강성휘 시장이 2일 국회를 방문해 정준호 국회의원실과 양부남 국회의원,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잇따라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법 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방문은 목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동시에, 의료취약지역인 서남권의 필수·공공의료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월호 문화공간·김산업·수산식품 수출단지 등 3개 사업 국비 요청

목포시가 이번에 국회에 건의한 2027년도 주요 국비 사업은 총 3건으로, 요청액은 38억 7천만 원이다.

주요 사업은 세월호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3억 7천만 원,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관련 사업비 25억 원, 수산식품 수출단지 수출경쟁력 고도화 사업비 10억 원이다.

세월호 문화공간 조성은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검토가 필요한 사업으로, 목포시는 관련 용역비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수산식품 수출단지 수출경쟁력 고도화 사업은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현안사업이다.

목포시는 이들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필요한 만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법 개정 요청…서남권 필수·공공의료 지원 근거 마련

강 시장은 국비 확보와 함께 서남권 의료취약지역의 필수·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법률 개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목포시가 요청한 내용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법 제57조의4에 규정된 통합지방정부지원기금의 일반지원계정 사용 용도에 '의료취약지의 필수·공공의료 기반 확충 및 운영 지원'을 명시하는 것이다.

이는 의료취약지역에 필요한 공공의료시설 확충과 운영에 대한 안정적인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의료시설의 설치뿐 아니라 운영 지원까지 기금 사용 용도에 포함하도록 요청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목포시는 이번 법률 개정 건의가 서남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관련 조항의 개정 여부와 실제 지원 규모는 향후 입법 절차와 재정지원 계획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목포시, 국회·관계기관 협력 강화…2027년 예산 반영 총력

목포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2027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 활동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필수·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주요 과제로 삼고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목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국비 확보는 물론, 서남권 필수·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