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남광주 탄소중립 우수 시·군 평가 '우수상'…군민 참여형 환경정책 성과

-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등 정책 추진 성과 인정 -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가입 목표 125% 달성…군민 참여 확대 -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만점·기후위기 적응대책 '우수' 등급 획득

2026-10-30     정은재 기자

[KNS뉴스통신=정은재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군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운동과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서 성과를 거두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관한 탄소중립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탄소중립 실천운동 추진실적을 비롯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률,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적,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수준 등 각 시·군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영광군은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과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힘써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통시장과 지역 마을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공공부문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생활 속 실천과 행정적 노력을 병행한 것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전통시장 다회용기 사용·찾아가는 환경교육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

영광군은 '용기내는 전통시장'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군민과 상인들에게 다회용기와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이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관내 10개 읍·면의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해 주민들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환경교실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안내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실제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역 행사장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도 참여 방법과 혜택을 안내하고 신규 가입을 독려했다.

그 결과 평가 대상 연도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가입 실적이 목표 대비 125%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관리 만점…기후위기 적응대책도 '우수'

공공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영광군은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목표배출량 이내로 관리하고, 외부감축사업 추진과 공직자 대상 교육을 병행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으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아울러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영광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현장과 연계한 탄소중립 캠페인과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환경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주신 군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장과 연계한 캠페인과 환경교육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