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경주 동해안투어-2, 양남 주상절리 외
경주 동해안투어-2, 양남 주상절리 외
26, 10, 17
율포 진리항에서 개별 오찬 후
주상절리를 향해 걷는다.
동해 고성에서 부산까지 잇는 해변길은 ‘해파랑길’인데
그중 일부인 경주 지역은 ‘파주소리길’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고 있었다.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걸으면서
시종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빴다.
파도소리 들려오는 푸른 동해를 따라 이어진 기암절벽과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가 장관을 이룬다.
특히 부채처럼 펼쳐진 희귀한 형태의
누워있는 주상절리는 감탄을 자아냈다.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산책길을 걸으면서 마음이 즐거웠다.
철석거리는 파도소리도 사진에 담을 수 있다면...
파도소리길의 주인공은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이다.
주상절리란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다각형 기둥을 말하면,
대개 수직으로 발달한다.
그런데 이곳 주상절리는 기울어지거나,
수평으로 눕거나, 부채꼴이다.
특히 부채꼴 주상절리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하다고 한다.
해국이 미소짖고
‘한국의 소림사’라는 별명이 있는 골굴사로 이동한다.
골굴사는 절벽 사이를 따라 올라가는
길부터 특별한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줄을 타고 내려오거나 좁은 바위틈으로 기어가는 등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위험한 급경사 길이었다.
암벽에 새겨진 석불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은 색다른 인상을 남긴다.
선무도 시연
수행과 무예가 결합된 역동적인 동작이 펼쳐졌다.
외국인 수행자들의 특별시범도 보였다.
외국인 수행자들이 많이 보였다.
모두 주황색 조끼를 입고 있었다.
해외에서 외진 산골의 골굴사를 찾아오다니...
경주 시티투어로 한국에 살면서도 처음 가보았는데...
마지막 일정은 원성왕릉, 괘릉(掛陵)이었다.
괘릉은 신라 제38대 원성왕 김경신의 능으로 알려져 있다.
능입구에는 서역인과 중국인의 모습을 한 듯한
문인상과 무인상이 서 있었고
능주변에는 12간지 동물상이 능을 지키고 있다.
괘릉은 1963년 대한민국의 사적으로 지정됐다.
경주에 수학여행 온 듯한 하루였다.
고교 시절 수학여행보다 더 일뜰하게 보고 즐긴 듯하다.
참 좋은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