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전주시 공보 담당관 임용 완료
서류심사 등 진행절차 지연으로 '업무 공백' 우려 낳았던 핵심 보직, 어제(18일)자로 최종 임용 공보담당관에 김성아 전 인수위 대변인… 언론인 출신 선거캠프 직행 논란 속 입성 감사담당관엔 소미혜 임명… 서울·세종본부장(사업소장)은 다음 주 최종 임용 예정
2026-08-19 우병희 기자
[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지역 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전주시 개방형 핵심 직위 채용 절차가 마침내 마무리됐다.
19일 취재 결과, 전주시는 시정 홍보와 언론 소통을 총괄하는 공보담당관(5급 상당)에 김성아 전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공직기강 및 청렴도를 전담하는 감사담당관(5급 상당)에 소미혜 씨(현 전주시청 공무원)를 각각 어제(18일)자로 최종 임용·발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개방형 직위 공모는 지난 7월 20일 원서 접수를 마감했으나, 심사 진행이 늦어지면서 ‘시정 공백’이 우려 됐다.
특히 신임 김성아 공보담당관의 임명을 둘러싸고 지역 정가와 언론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 담당관은 전북도민일보 정치부장 출신으로, 현직 언론인 신분에서 유예기간 없이 시장 선거 캠프 및 인수위원회 대변인으로 직행해 한때 언론의 중립성 논란 등 거센 후폭풍을 겪은 바 있다.
이처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인물이 전주시 언론 소통의 수장으로 최종 낙점됨에 따라, 향후 대언론 관계 설정과 조직 안착 여부가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이번 개방형 직위 공모의 마지막 축인 서울·세종본부장(사업소장) 임용은 다음 주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주요 핵심 보직의 채용이 오랜 진통 끝에 마무리된 만큼, 신임 담당관들은 그간의 논란을 불식시키고 조직 안정화와 시정 핵심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