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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밀착형 창조일자리 프로젝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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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밀착형 창조일자리 프로젝트 시행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3.02.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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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인 ‘지역밀착형 창조일자리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사업비 1억 7천3백만 원(국비 1억 3천, 시비 4천3백)이 투입되며 ‘마을전문가양성사업’과 ‘도시재생전문인력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부산지역 맞춤형 아이템 발굴을 통한 ‘마을전문가양성사업’은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주민과 청년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협동조합형창업과정 및 마을코디네이터양성과정이 진행된다. 또한, ‘도시재생전문인력사업’은 관광 전문인력 양성과 건축·리모델링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7월부터 창조도시여행전문가과정, 창조마을아키텍쳐과정이 운영될 계획이다. 두 사업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마을전문가양성사업>

마을전문가양성사업은 지역주민을 마을전문가로 양성해 사회 재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협동조합형 창업아이템을 선정·발굴하여 실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일정은 4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1회, 1일 6시간씩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시간은 총 238시간으로 협동조합형창업교육과 마을코디네이터양성교육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 교육생 전원에게는 현장교육을 통한 실무습득 기회가 제공되며 이 가운데 협동조합형 창업아이디어로 선정된 4개 팀에게는 협동조합설립 및 운영을 위한 전문가 및 사업홍보·마케팅 지원이 이루어진다.

<도시재생전문인력사업>

도시재생전문인력사업은 부산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미취업 청년 및 지역주민을 도시재생 관련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여 새로운 일자리 발굴 및 고용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창조도시여행전문가과정과 창조마을아키텍쳐 과정으로 구성되며 교육 수료생 전원에게는 관련업계 현장실무자와의 1:1 멘토링과 현장밀착형 실습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창조도시여행전문가과정은 도시재생 지구를 대상으로 체험중심의 다양한 여행코스개발 및 상품개발을 위한 관광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관광기획 및 관련 전문 업무 숙지, 실무능력 강화를 강조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컴퓨터좌석예약시스템(CRS, Computer Reservation System) 관련 자격증 획득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교육시간은 총 282시간이다.

창조마을아키텍쳐양성과정은 도시재생 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창조 컨셉을 적용하는 건축 및 리모델링 전문가 양성이 필요함에 따라 개설되었으며 지역의 실질적 재생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마을재생 전문 아키텍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며 교육시간은 총 242시간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실시가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과 도시서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육비가 전액무료이고 교육 이수자에게는 해당업종에 맞춰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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