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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을버스 안전관리 일제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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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을버스 안전관리 일제점검 실시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3.02.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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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시는 2월 27일부터 3월 21일까지 마을버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고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시내버스에 비해 운영여건이 열악한 마을버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부산시와 구·군, 교통안전공단,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부산에는 현재 136개 노선에 58개 업체 571대의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마을버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6년 이상 경과된 노후차량을 집중 점검하고 안전관리(불법 구조변경 등) 및 부적격 운전자 채용, 교육 등 관리실태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중점 검점내용은 △자동차 불법구조변경, 차령 초과 등 차량 안전관리 상태 △차량 실내의자 파손, 청소상태, 파손운행 여부 △운전자 자격요건 준수, 운수종사자 교육 등 운전자 관리실태 등으로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자동차관리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동절기 대비 고지대 운행 마을버스(20개 업체, 145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과징금 9건, 정비명령 35건, 개선명령 1건, 현지시정 9건 등을 조치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송사업체와 정비·검사관련 업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서비스 향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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