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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민단체, 여수박람회 적극 참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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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민단체, 여수박람회 적극 참여키로
  • 권차열 기자
  • 승인 2011.06.0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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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 미국 LA·오렌지카운티 교민 만나 박람회 홍보

미국 LA 및 오렌지카운티 등 한국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내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열기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을 방문중인 김충석 여수시장은 7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시내의 JJ호텔에서 LA한인회장(스카렛 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김진오), LA 및 OC 상공회의소장, 호남향우회장 및 한인체육회장 등 6개 교민단체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적극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람회 홍보 P/T와 영상을 상영해 참석자들로부터 여수박람회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갖게 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88서울 올림픽과 2002한일월드컵, 2010년 G20정상회의를 통해 국격이 높아졌으며, 이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선진국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우리 여수시민들은 청결 질서 친절 봉사의 4대 시민운동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여수세계박람회는 우리나라의 자랑인 최첨단 IT기술을 접목시켜 작지만 볼거리가 풍부한 박람회, 하나뿐인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박람회, 체험과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LA지역의 교민단체를 중심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카렛 엄 LA한인회장은 “김 시장님께서 멀리 이곳까지 와서 이렇게 열성적으로 박람회를 홍보하는 것을 보고 감명 받았다”며,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성공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화답했다. 이어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우리나라를 또 한번 세계에 알리는 훌륭한 행사이며, 우리 교민들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A한인회는 1909년 대한국민회 설립을 시작으로 출범했으며, LA지역 한인공동체의 권익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시장은 6일에는 한국계인 강석희 어바인시장을 만나 박람회 홍보와 함께 양 시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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