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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출연진, 매튜 페리 사망에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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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출연진, 매튜 페리 사망에 망연자실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0.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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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프렌즈 촬영지였던 뉴욕 웨스트 빌리지를 방문하여 매튜 페리를 추모하고 있다.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팬들이 프렌즈 촬영지였던 뉴욕 웨스트 빌리지를 방문하여 매튜 페리를 추모하고 있다.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프렌즈' 출연진은 월요일 공동 성명을 통해 동료 배우 매튜 페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엄청난충격에 빠졌다"고 밝혔다.

토요일 페리의 사망 이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매트 르블랑, 데이비드 슈윔머는 피플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단순한 출연진 그 이상이었다. 우리는 가족이다"라고 전했다.

올해 54세인 페리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시즌 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프렌즈'에서 재치 있는 챈들러 빙 역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토요일 페리가 집의 온수 욕조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되었지만 소생시킬 수 없었다.

프렌즈 출연배우 5명은 성명을 통해 "할 말이 너무 많지만 지금은 잠시 이 헤아릴 수 없는 상실을 슬퍼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전했다.

페리는 수년간 중독과 심각한 건강 문제와 싸워왔지만,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전 세계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과 '프렌즈' 팬들은 슬픔에 빠졌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전에 페리와 짧은 연애를 했던 기네스 팰트로는 인스타그램에 "그는 너무 재밌고 다정하고 함께하면 너무 즐거웠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는 오늘 매우 슬프다. 매튜가 마침내 평화를 누리길 바란다”고 적었다.

챈들러의 성가신 여자친구 제니스 역을 맡은 매기 휠러를 비롯한 다른 '프렌즈' 출연진들도 이미 온라인에 추모의 글을 올렸다.

그녀는 "정말 큰 손실이다. 세상은 매튜 페리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올렸고, 챈들러의 어미니를 연기한 모건 페어차일드는 X에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고 적었다.

프렌즈의 공동 제작자인 마르타 카우프만과 데이비드 크레인은 페리의 죽음을 '프렌즈' 에피소드의 제목을 암시하는 "우리의 가슴이 찢어지는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총괄 프로듀서인 케빈 브라이트와의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충격을 받고 깊이, 깊이 슬퍼하고 있다. 여전히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사람들이 페리의 집 앞에 모여 꽃을 놓고, 뉴욕 웨스트 빌리지에서는 팬들이 '프렌즈' 아파트 건물 밖에 모여 추모했다.

페리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초기 사후 검시 결과는 아직 미결정이며, 독성 검사 결과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유명인 뉴스 웹사이트 TMZ는 소식통을 인용해 그의 집에서 불법 약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항우울제와 불안증 치료제를 포함한 여러 약물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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