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런던올림픽 대표팀 차출에도 불구하고 '부상불운'으로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 수비수 장현수(21, FC도쿄)가 리버풀 입단 제의를 받았다는 소식이다.
명문 구단 리버풀의 입단 테스트로 장현수는 오는 12월 잉글랜드 리버풀로 향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각) 유럽 축구전문 매체인 트라이벌 풋볼 등 다수 언론은 장현수의 리버풀 입단 제의와 관련한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주장은 지난 리버풀 공식 매체인 '리버풀 콥' 에서도 "전 세계에서 재능있는 젊은 인재 찾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트라이벌 풋볼은 장현수가 12월에 리버풀로 이동해 입단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FC도쿄는 1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뿐만아니라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인 '칼치오 뉴스24' 역시 장현수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장현수는 지난 2011년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 후 바로 일본으로 건너가 FC도쿄에 입단했다. 그는 측면과 중앙 수비를 총괄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2012 런던올림픽 홍명보호에 발탁됐으나 무릎부상으로 런던행이 좌절된 바 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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