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유인 기자] 경찰청(청장 김창룡)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국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상자산 관련 해킹 등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에 엄정 대응과 함께 가상자산 관련 가짜 사이트(전자금융사기 사이트) 탐지·차단 조치 등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민들께서 생활하는데 어려운고초를 격고 있는 상황에서 전자금융사기까지 당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가상자산 가치 상승 등 사회적 이슈를 틈타 가상자산 거래소 사칭 가짜 사이트(전자금융사기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 전송을 통해 아이디와 비밀번호 탈취를 시도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가상자산 관련 가짜 사이트(전자금융사기 사이트) 대한 사이버침해 모니터링 결과 지난해(’20. 1월~12월) 41건 대비, 최근 3개월간 32건으로 전년 대비 가상자산 관련 가짜 사이트(전자금융사기 사이트)가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수상한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누리소통망(SNS), 문자메시지를 받았을 때는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습관이 필요하며, 피해를 보았을 때는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cyber.go.kr) 등을 통해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고, 가짜 사이트(전자금융사기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유인 기자 yan205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