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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 ‘산림병해충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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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 ‘산림병해충 방제’
  • 우병희 기자
  • 승인 2021.05.10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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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익산시가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지상 방제’에 돌입한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등 돌발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방제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부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확산이 우려되는 군산 경계 지역의 함라산 임도변에 연막 방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돌발해충은 줄기나 과실 등을 찔러 즙액을 빨아 먹어 피해를 주며 이때 피해받은 과수 조직은 상처가 발생하고 배설물에 의해 그을음병도 유발한다.

이에 따라 시는 농경지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농림지 연접 산림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수시로 지상 방제를 실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 2~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통해 함라면 일대 재선충병 발생 우려목 약 400본을 제거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돌발해충(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발생이 증가해 이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월동난 제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상 방제 기간에 등산객·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양봉·축산농가 등에서는 방제 기간 전후 방목·방봉에 유의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로 산림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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