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월요일인 오늘(1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 제외)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수도권과 강원남부는 밤(18~24시)에 그치겠으나 충청권과 경북권은 내일(11일) 아침(0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경기남부와 충청권, 강원영서남부, 전북,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정체되면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제주도는 오후(15시)부터 비가 오겠으며, 모레(12일) 새벽에는 전라권, 경남권, 오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으로 확대되겠고 밤에 전남권과 제주도는 차차 그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4~24도가 되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 일부 경상권과 전남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해상은 오늘과 내일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 서해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링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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