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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10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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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10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도입
  • 정호일 기자
  • 승인 2021.05.07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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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으로 출입 확인! 빠르고, 간편한 ‘안심콜’ 서비스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음식점·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10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의 수기명부 작성 방식이 개인정보 유출, 허위정보 작성 등으로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많다고 판단,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안심콜’ 서비스 도입대상 시설은 음식점을 비롯해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빈번한 다중이용시설 3,000여 개소이다.

이들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할 때 시설별로 부여된 지정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ARS 멘트와 함께 자동적으로 출입기록이 등록된다.

그동안 손으로 직접 쓰는 출입자명부는 번거로움과 허위작성 그리고 연쇄감염에 대한 우려가 컸다. QR체크인 역시 단말기 구축에 따른 비용발생과 모바일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사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안심콜 서비스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물론 출입기록이 4주간 저장 후 자동 삭제돼 개인정보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통 4.82원의 통신비가 드는데, 시에서 3개월간 안심콜 통화료를 전액 지원한다.

시는 향후 안심콜 서비스의 운영성과를 분석해 지원기간 및 대상시설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확진자 발생시 빠른 역학조사로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관내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및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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