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경찰서(서장 임영섭)는 밀양시의 협조로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내이동 여성안심귀갓길 내 420m 구간(밀성제일고→신선탕)에 109개 솔라표지병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솔라표지병은 도로에 설치해 낮에 태양열을 축적해 뒀다가 야간에 빛을 발하는 태양광 조명으로 어두운 보행길의 조도 및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 솔라표지병을 설치한 구간(북성로 71 → 밀성로 1)은 주변 학교 및 원룸 밀집지역으로 야간에 학생 및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구간이다.
또한 밀양경찰서는 이번 솔라표지병 설치로 자연적 감시효과를 통해 야간 통행인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야간 시인성 확보로 보행자 안전사고도 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경찰서는 기존 4개소(내이,내일,삼문,가곡)의 여성안심 귀갓길에 로고젝터·112신고 표지판·솔라표지병 등 방범시설물을 설치하여 환경을 개선해 왔고, 올해 신규 4개소(세종중·고 주변, 교동, 하남읍, 삼랑진읍)를 추가지정하여 현장진단 및 범죄 발생분석을 하고 안심 환경을 조성 할 수 있도록 방범시설물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임영섭 밀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조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여성안심귀갓길 내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시민 체감안전도 향상 및 안전한 밀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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