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홀로 지내는 동서동 노인 35명에게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대방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편지에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꾸꾹 눌러 쓴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마스크 잘 쓰고 다니세요.” 와 같은 감사의 내용이 가득해 노인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편지를 받은 노인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된 편지를 받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다며, 손주 같은 아이들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현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 노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자신이 살고 있는 정든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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