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농민들의 일손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무엇보다 울력이 필요한 영농철에 고창군 울력행정과 직원들이 지난 4일 고창군 성송면 일원 딸기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 12명은 딸기잼, 딸기식초음료 등 딸기 가공제품을 만들기 위한 마지막 딸기 수확을 도왔다. 직원들은 납품용 딸기 꼭지 제거 작업 후 다음 농작물을 준비하는 시설물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에서는 “지금 농산물의 단가도 많이 낮아져 제 값보다 인건비가 더 드는 실정에 군청에서 발벗고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즐겁게 일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고창군청 정서진 울력행정과장은 “이번 딸기 농가뿐만 아니라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농가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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