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치매안심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어버이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경남도립 사천노인전문병원과 연계해 4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관내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및 어버이날 건강꾸러미(고단백 영양 간식 등)를 전달할 예정이다.

당초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치매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관내 코로나19 확산과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인해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과 연계해 전달하게 됐다. 카네이션과 건강꾸러미 수령 노인의 경우 독거 및 저소득층을 우선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 꾸러미 전달 및 1:1 방문을 통한 심층상담을 실시해 치매노인의 건강 및 일상생활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사회적 접촉 확대를 유도하고자 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사회 치매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추진하고,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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