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어린이날이자 수요일인 오늘(5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눌 아침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아침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그제(3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오늘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약하게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겠으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기온은 2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내일(6일)은 오늘보다 1~5도 올라 25도 내외가 되겠다. 따라서, 내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6~24도가 되겠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낮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겠다.

해상은 서해중부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내일 밤에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 오후에는 동해먼바다에도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아지겠다.

한편, 오늘 서해상과 동해상, 모레 서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괸다. 다만, 충청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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