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양산시는 오는 4일 06시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3일 밝혔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3일 오전 긴급브리핑을 열고 양산시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양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로 오는 4일 06시부터 11일 06시까지 유흥시설 5종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에 노래연습장까지 포함한 6개 업종의 중점관리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 오는. 6일 0시부터는 시립도서관, 시립박물관에 임시휴관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유흥시설과의 연관성이 큰 노래연습장도, 인접한 부산시의 유흥시설 집합 금지로 인한 풍선효과를 대비하기 위해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번 조치는 최근 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40명대에 이르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특히 양산, 진주, 김해, 사천 등 4개 시군이 전체 확진자의 80%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행해진 조치로, 양산시는 최근 확진자가 하루 17명에까지 이르는 등 위험성이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및 방역강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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