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인구 기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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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인구 기록 갱신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1.05.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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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sms 지난 3월 26일 시청 영상회의실 '11만 영천인구 달성' 읍면동 인구증가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했다. [사진=영천시]
영천시는 지난 3월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11만 영천인구 달성' 읍면동 인구증가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영천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4월 말 기준 인구수가 10만 2,529명(행안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데이터 기준)을 기록하며, 2011년 이후 10여 년 만에 최대 인구을 기록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영천시 인구는 2011년 말 기준 10만 4,182명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8년 7월 말에는 10만 186명까지 감소하였으나, 다양한 인구시책 추진을 통해 등락을 거듭하며 조금씩 상승하다가 현재 2018년 7월 말 최저 인구 대비 2,343명이 증가한 10만 2,529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완산동의 인구 증가가 두드러진 가운데, 동부동의 인구 감소폭이 가장 컸다.

영천시는 전 실·과·소에서 시행 중인 시책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한 시민 편익 증대, 영천-대구 간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도입 및 복선 전철사업, 정주여건의 실질적인 개선을 통한 ‘살고 싶은 도시’로서의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인구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민선 7기 출범 이후 인구 10만 붕괴 저지를 위해 영천시 전체를 아우르는 민·관 합동 영천 주소 갖기 운동을 지속 실시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전입 혜택을 확대 지원하는 등 우리 시 특성에 부합하는 시의성 있는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영천시 최기문 시장은 지난 1월 8일 분만산부인과인 영천J병원에서 탄생한 신축년 새해 첫둥이 탄생을 축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영천시 최기문 시장이 지난 1월 8일 분만산부인과인 영천J병원에서 탄생한 신축년 새해 첫둥이 탄생을 축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경상북도 내 최초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영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실시, 실거주 미전입자가 많은 관내 학교와 직업군인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기숙사비 20만원·생활지원금 30만원 지원과 전입을 유도한 시민에게 개인유공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살기 좋은 영천’을 조성하기 위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인구에 만족하지 않고 11만 인구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향후 인구증가를 위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 등 중·장기 대책과 영천 주소 갖기 운동, 전입시민 지원 등 단기 대책을 병행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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