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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임 당대표 송영길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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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임 당대표 송영길 의원 선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1.05.02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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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0% 득표, 2위 홍영표 의원과 0.59%p 차이 신승
최고위원,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전혜숙 당선
사진=YTN
사진=YTN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당대표에 송영길 의원(5선·인천 계양을)이 당선됐다.

민주당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임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대표로 송영길 의원을 선출했다.

송 신임 대표는 이날 수락연설에서 "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겠다"면서 "제4기 민주 정부를 여는 311일의 대장정에서 승리하자"고 소리 높였다.

이와 함께 "홍영표 후보님의 개혁에 대한 열정, 우원식 의원님의 민생에 대한 헌신을 잘 수용해 민주당을 원팀으로 만들어가겠다"면서 단결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서 송 의원은 35.60%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2위 홍영표 의원(35.01%)과의 차이는 불과 0.59%p였다. 3위 우원식 의원은 29.38%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최고위원에는 김용민(17.73%), 강병원(17.28%), 백혜련(17.21%), 김영배(13.46%), 전혜숙(12.32%) 의원이 선출됐으며 서삼석(11.11%) 의원과 황명선(10.89%) 논산시장은 고배를 마셨다.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진행된 투표는 전국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10%, 일반당원 5%의 비율로 합산 반영됐다.

한편, 송 신임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내년 8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한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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