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방치된 공간 산책로와 운동시설 설치...새로운 휴식공간 기대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29일 구)진주역 인근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걷고 싶은 자전거도로 쉼터 조성사업’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면적 2800㎡에 약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4월 중순 완공됐다.
해당 구간은 창고 등 불법 건축물 및 쓰레기 투기 등으로 오랜 기간 방치되어 도심 경관을 헤쳐 잦은 민원이 발생하던 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참이야기길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이번 조성된 쉼터에는 산책로와 운동시설, 수목 2800여 그루가 식재돼 자전거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시는 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잔여 폐선구간인 구)수목원역~함안 경계 구간 7km, 내동 산강마을~유수역 구간 2.4km 구간도 곧 사업에 착수한다.
조규일 시장은“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의 자전거 이용을 돕고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대와 자전거 이용이 편리한 생활자전거 도시를 건설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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