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8일부터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복지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화이자)에 돌입했다.

이날 백신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 2,150명과 노인복지시설 입소‧종사자 635명, 총 2,785명분의 백신이 긴급 배정되어, 인구밀집지역인 청도읍과 화양읍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첫날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청도군에서는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센터까지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형버스를 준비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버스에는 행정요원 1명씩을 배치해 접종 전·후 어르신의 건강상태도 함께 체크하며, 방역 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행정지원인력 29명과 자원봉사자 10명 등 총 71명이 투입하며, 접종 이후 이상반응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응급처치장비와 긴급이동이 가능한 구급차도 접종센터에 상시 준비하고 있다.

예방접종센터에서의 접종은 접종대상자 확인(신분증과 본인 확인), 예진표 작성, 의사예진, 예방접종, 이상 반응 관찰 귀가 순으로 진행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을 비롯해 군‧경‧소방‧행정‧자원봉사자 등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고, 지난 19일과 20일에 실전을 방불케하는 모의훈련을 2차례 실시했으니, 어르신들께서는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코로나19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하루 빨리 집단면역 형성될 수 있도록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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