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MZ세대 겨냥 대표맛집 스타트업 육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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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MZ세대 겨냥 대표맛집 스타트업 육성 착수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1.04.27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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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동구청
사진=대구 동구청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는 지난 26일 지역 대표음식점 육성 프로젝트로 기획된 '대표맛집 스타트-업(up)' 종합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2020년 9월부터 대표음식점 육성을 위한 ‘대표맛집 스타트-업(up)’ 계획을 수립, 공모를 통해 10개 업소를 선정하고 구청장과 대표자 간담회 및 사업 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종합 컨설팅 학술용역 제안요청서 공고 결과 총 3개의 업소가 공동도급 방식으로 제안서를 등록했으며 정량평가, 입찰가격평가 및 제안서 정성평가 결과 ㈜미래지역산업개발원(경영, 외식 분야)과 ㈜동아애드(브랜드 개발 분야)가 공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표맛집 스타트-업(up)’ 대상업소는 많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음식점 10개소(일반음식점 7, 휴게음식점 2, 제과점 1)로 영업주의 참여의지를 적극 반영해 선정했으며, 향후 동구청은 선정업소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점으로 육성해 외식업 활성화에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 트렌드가 먹거리 중심으로 변하고 최근 소비주축이 스토리가 있고 인생샷이 될 장소를 선호하는 ‘MZ 세대’ 신소비 계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선정된 10개 업소에는 용역 업체의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투입되게 된다.

경영 컨설팅(경영진단, 홍보 마케팅 등), 외식 컨설팅(메뉴개발, 레시피 제공, 밀키트 개발 등), 디자인 컨설팅(업소별 브랜드(BI) 개발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 디자인)을 적극 지원하게 되며, 컨설팅에 따른 개선사항은 업소 자부담으로 진행함으로써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사업 참여유도와 함께 사업 실효성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천혜의 자연환경인 팔공산과 금호강에 걸맞는 소문난 맛집이 되고, 동구의 맛과 멋을 오시는 방문객마다 자발적으로 알려 위기에 처한 지역 외식업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외식산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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