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접종센터 9곳 풀가동...백신접종 속도 높인다
상태바
대구시 접종센터 9곳 풀가동...백신접종 속도 높인다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1.04.26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청 전경. [사진=대구시]
대구시청 전경.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은 전국 300만명 접종 달성을 위해 4월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이용자·종사자 6만3000명(누적 접종자)을 목표로 지역접종센터 개소, 위탁의료기관 조기 운영해 접종속도를 높인다.

대구시는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4월 1일부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15만6000여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4월 1일 중구, 8일 동구와 달서구(성서), 15일 북구와 서구, 22일 수성구, 달성군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해 4월 25일까지 3만5056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또한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중구의 화이자 1차 접종자(5050명)에 대한 2차 접종도 시작해 1100명의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대구시는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 개소 예정이었던 남구와 달서구 월배 예방접종센터를 당초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28일) 개소한다. 뿐만 아니라 주말 접종, 예방접종센터별 접종인력팀 증원으로 1일 접종 대상자 인원 확대 등 최대한 많은 어르신들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상반기(6월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예정으로 백신을 접종할 어르신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접종 안내 연락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도보나 가족·친지 등과의 동행, 자가용을 이용해 접종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2차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택시, 버스를 활용한 이동편의 지원'을 지속한다.

한편, 보건의료인, 만성질환자(투석환자) 및 사회필수요원(경찰, 소방 등) 2만8900여 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도 위탁의료기관을 조기 운영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까지 접종예약을 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코로나19 예약관리시스템이나 위탁의료기관 전화를 통해 접종기간 중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고 접종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모든 접종센터가 문을 열게 되고 위탁의료기관 접종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속도감 있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으니 어르신들께서는 감염예방을 위해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참여해 그리운 일상생활이 하루빨리 당겨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