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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세월호참사' 특별검사 이현주 변호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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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세월호참사' 특별검사 이현주 변호사 임명
  • 황경진 기자
  • 승인 2021.04.26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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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했다. [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16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후 가진 환담에서 “세월호참사는 피해자와 유가족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큰 상처와 한을 남긴 사건으로,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의혹이 남아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안전한 나라,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세월호 CCTV 데이터 조작 의혹 등에 대해 한 치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수사하여 진실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엄정한 수사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 변호사가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공익적 변호사 활동을 해왔을 뿐 아니라 행정 경험이 풍부해서 세월호참사 특검으로 적임자이기에 추천을 받자마자 바로 재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 특별검사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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