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급식 조리교 21교(원)를 대상으로 급식 식재료 방사능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일본산 수산물과 국내산 식품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 오염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학교 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의 시료를 채취, 식품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해 방사능 오염지표인 △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 수치를 측정한다.
이번 검사는 2015년에 제정된 ‘경상북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 됐으며, 교육지원청 자체검사와 경상북도포항농수산물검사소의 정밀검사로 실시된다.
이학승 교육장은 “급식 식재료의 안정성 확보와 질 개선으로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급식을 만들겠다”고 말하며 급식관계자들에게도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철저한 식재료 검수를 당부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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