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안전한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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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안전한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책 마련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1.04.20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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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주시
사진=영주시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주시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위해 안전한 대상자 수송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화이자)접종을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7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 동의여부 조사 및 예약을 완료했다.

이번 실시하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은 정부의 공급 물량에 따라 영주시 전체 대상자 1만 2600여명 중 약27.8%인 3510명이 우선 접종하게 되며, 읍면동 별 고령자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3주(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향후 백신 추가 공급 물량에 따라 대상자도 확대할 예정이며, 영주국민체육센터에 마련한 접종센터도 이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전세버스 76대를 각 읍면동별 집결지부터 가흥동에 위치한 예방접종센터까지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상자 수송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총 접종대상인 3510명을 대상으로 일자별로 인원수를 배분해 △22일 풍기읍, 영주2동 △23일 이산면, 장수면, 가흥1동 △24일 평은면, 문수면, 휴천3동, 가흥2동 △26일 부석면, 휴천1동, 휴천2동 △27일 안정면, 상망동, 하망동 △28일 봉현면, 순흥면, 단산면, 영주1동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안전한 이송을 위해 버스에 탑승인원은 20명 이내로 제한한다.

특히 이번 버스수송에는 봉사단체 회원들이 버스에 동행해 어르신들을 좀 더 세심하게 보살필 계획이며, 버스 내에는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이동 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환자를 대비한다.

또한 수송에는 지역 내 전세버스를 이용해 운송업체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열 총무과장은 “이번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접종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하루 빨리 모든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마쳐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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