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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의 '잃어버린 황금 도시' 발견...사상 최대 규모의 도시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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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의 '잃어버린 황금 도시' 발견...사상 최대 규모의 도시 유적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4.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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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저명한 고고학자 더 히 하와스 ( Zahi Hawass )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이집트의 저명 고고학자 자히 하와스(Zahi Hawass)가 이끄는 발굴팀은 지난 8일(현지시각) 남부 룩소르(Luxor) 인근에서 "이 나라 발굴 사상 최대 규모의 고대 도시 유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잃어버린 황금 도시'라고 불러, 소년왕 투탕카멘(Tutankhamun)의 무덤 이래의 가장 중요한 발견의 하나라고 전했다.

발굴팀의 발표에 따르면 모래 속에서 발견된 이 고대 도시는 3000년 전 아멘호텝 3세(Amenhotep III)의 치세로 투탕카멘과 아이(Ay)에게 계승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존스홉킨스대(Johns Hopkins University)의 벳시 브라이언(Betsy Bryan이집트 미술고고학) 교수는 투탕카멘 무덤 다음으로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이라고 말했다.

유구에서는 반지 등 보석과 채색도자기, 스카라베 부적, 아멘호텝 3세의 인장이 새겨진 진흙벽돌 등이 출토되었다.

팀은, 고대 이집트의 분묘군 「왕가의 계곡(Valley of the Kings)」의 어느 룩소르 근교에서 2020년 9월, 람세스 3세(Ramses III)와 아멘호텝 3세의 장제전에 둘러싸인 지구의 발굴을 개시. 수주간에, 진흙 벽돌의 유구가 출토됐다. "잘 보존된 대규모 도시유구로 벽면은 거의 완전히 남아 있고 실내에는 생필품이 많았다"고 한다.

7개월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가마솥과 저장용 도기를 갖춘 제빵점이 있는 지구나 행정지구, 거주지구 등을 발견했다.

발굴팀은 "수천년간 손대지 않은 고고학적 지층이 고대인들에 의해 엊그제처럼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이언은 "왕조가 가장 부유했던 시대 고대 이집트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구"라고 말했다.

팀은 또 왕가 계곡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바위에 파인 계단'을 빠져나간 끝에 분묘군이 발견됐다는 점을 밝히며 "보물로 가득 찬 손대지 않은 분묘가 출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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