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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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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개발 추진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1.04.12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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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지역 인재양성 등 ‘산학협력형 사업모델’ 제시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개발 MOU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송귀영 학교법인 회당 이사장, 장익 위덕대학교 총장,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대표이사. [사진=한수원]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개발 MOU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송귀영 학교법인 회당 이사장, 장익 위덕대학교 총장,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대표이사. [사진=한수원]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2일 경주시청에서 경북도, 경주시, 위덕대와 ‘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형 그린 뉴딜 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하는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약 20MW, 총사업비 약 1000억원 규모로 2022년 1월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을 한수원이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며, 전력생산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존 사업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산학협력형 사업모델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경주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MOU체결 행사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경주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MOU체결 행사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이날 MOU를 통해 경북도·경주시는 인·허가 행정지원, 한수원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운영, 서라벌도시가스(주)는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과 안정적인 공급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부지 임대를 제공하는 위덕대와는 수소연료전지발전설비를 활용해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한수원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은 물론, 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새로운 산학협력형 사업모델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한수원의 사업관리 노하우를 통해 경주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 사업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료전지발전은 신에너지원인 수소를 이용한 발전방식으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친환경·미래 발전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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