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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코로나19 백신, 60세 이만 접종 보류…특수·보육교사 잠정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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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코로나19 백신, 60세 이만 접종 보류…특수·보육교사 잠정연기
  • 황경진 기자
  • 승인 2021.04.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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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습 [사진=YTN]
서울시 성동구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습 [사진=YTN]

[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8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특수교육·보육 및 보건교사와 어린이집 간호인력, 장애인시설 등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시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오늘(8일) 밝혔다.

추진단은 어제(7일)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 유럽의약품청(EMA)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일부 특이 혈전 발생간 연관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임에 따라 이 결과를 확인하고 추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에 새롭게 시작되는 접종대상은 시작시기를 연기하고 이미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는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한다. 

이날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조치로, 유럽의약품청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단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국내·외 유사사례 발생 여부를 면밀히 감시·조사하고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조기에 인지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학회의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한 대국민 안내사항을 알리고 있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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