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의성교육지원청은 전국 최초로 초·중학생 대상 인공지능 교육을 담당할 경상북도교육청인공지능(AI)교육센터(이하 AI교육센터)개관식을 5월 코앞에 두고 체험활동을 시작했다.
AI교육센터는 교육부 3억, 자체 예산 2억원 총 사업비 5억원으로 봉양중학교 내에 건립됐으며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비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6일 센터 체험 신청 첫번째 날로 안동 남후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로봇 경기 즐기기 프로그램’이 운영했다.
선, 후배로 구성된 13명의 학생은 사물 인식, 라인 트래킹과 같은 AI 요소를 사용해 보고 이를 코딩해 보는 AI교육을 실시했다.
로봇 경기는 팀을 둘로 나눠 게임을 진행했는데 로봇을 조정하며 표적을 정확히 맞추면 포인트를 얻는 등 팀이 협동하고 서로 경쟁하는 게임을 즐겼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응원전을 펼치는 등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AI교육센터에서는 체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AI교육 교구 은행제를 운영해 학교에서 구비하기 어려운 교구 등을 대여하고, 교원의 연수 지원 및 AI 선도학교 및 채움교실(모델)교실 운영 지원, 인공지능(AI) 융합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과연구회 운영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AI) 교육을 강화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1년 AI교육센터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1일 체험 프로그램에 총 25학교,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은 총 86학교가 신청해 연간 운영 될 예정이다.
이정희 교육장은 “인공지능을 체험하는 1일 센터프로그램과 방문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경북교육이 인공지능(AI)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