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수요일인 오늘(31일)은 오전까지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남해안과 제주도는 10도 내외)가 되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포함), 일부 충청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30일, 15~22도)보다 2~4도 올라 20도 이상이 되겠으며 특히, 일부 전남권내륙과 경상권내륙에는 25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아 따뜻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은 20도 이상, 내일과 모레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6~24도가 되겠다.

한편,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 일부 경북권내륙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실효습도가 35~50%로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포함), 일부 충청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내일(4월 1일)은 중국 남부지방에서 접근하는 대기 중층의 비구름대에 의해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밤 사이, 전남권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다만, 고도가 높은 제주도산지에는 아침부터 밤 사이 비가 내리겠다.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며 특히, 남해안은 만조시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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