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종식을 위한 첫걸음
상태바
경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종식을 위한 첫걸음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1.02.26 2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산시의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인 서린요양원의 간호부장이 경산시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경산시의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인 서린요양원의 간호부장이 경산시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6일(금)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만 65세미만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경산시의 1호 접종자는 지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던 당시 일선에서 최일선에서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온 서린요양원 간호부장으로 경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접종했다. 서린요양원은 관내 첫 코호트 격리를 겪는 등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이겨낸 곳이라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더 큰 의미가 깊다.

서린요양원 간호부장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후 “다른 예방접종을 맞았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고, 모두가 빠른 시일내에 접종하여 코로나19 이전처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65세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300여명을 대상으로 해당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보건소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며,

경산시 보건소 관계자가 지난 25일 경산시에 도착한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을 보건소 의료용 냉동저장고로 넣고 있다. [사진=경산시]
경산보건소 관계자가 지난 25일 경산시에 도착한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을 보건소 의료용 냉동저장고로 넣고 있다. [사진=경산시]

3월부터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740여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코로나19 방역‧역학조사‧검사, 검역 요원 등 약 240여명)을 대상으로 해당의료기관 및 보건소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2분기부터는 정부방침에 따라 노인 재가 복지시설, 장애인 이용시설의 이용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고령자부터 순차접종), 의료기관 및 약국 보건의료인 등의 순서로 접종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18세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구성 및 지역협의체를 통한 긴밀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응급대응 체계를 정비하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