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예기치 못한 냉해, 한해,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및 농업인안전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농업인의 부담경감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의 80%, 농업인안전보험료의 70%를 지원한다. 보험은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은 배, 사과 등 과수, 벼,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 등 71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각 품목별로 가입 자격이나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가까운 지역농협에 문의 후 가입해야 한다.
지난해 관내 3,116농가(6,644㏊)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태풍 등의 자연재해 피해로 18억 1천4백여만 원이 보험금으로 농가에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에 사전대비 할 수 있도록 품목별 가입 시기를 꼼꼼히 확인한 후 지 농협을 통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군민 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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