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은 18 일(현지시간) 한국·일본 대표들과 북한에 대한 화상 협의를 실시했다. 바이든 ( Joe Biden ) 미국 대통령은 대북 외교의 재검토를 표명하고 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전 주한 대사 성 김 ( Sung Kim ) 미 국무부 차관보 대행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는 노규덕 한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의 협의를 했다. 성 김 차관보 대행은 "긴밀한 협력 약속,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와 안정의 유지에 지속적으로 대처 해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은 "김정은(Kim Jong-un)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요란한 회담을 세 차례 가졌으나 지속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바이든 정부는 이에 따라 북한과의 관계를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행정부는 그간의 외교적 정체를 해소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을 사실상 중단시켰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멈추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 소극적인 접근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또 사이버보안에 관한 경계 강화도 약속했으며 17일에는 미 법무부가 북한 정보기관 관계자 3명을 대규모 해킹 행위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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