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프랑스 국가 정보시스템 보안기관 ( ANSSI )는 15 일(현지시간) 국내 여러 조직이 해킹 피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정보 기관과 관련이 있는 그룹이 수행한 다른 사이버 공격과 유사점을 볼 수 있다고 한다.
ANSSI는 보고서에서 프랑스 기업 산토 레온 ( Centreon )가 판매하는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의 취약 악용됐다고 설명했다. 피해의 대부분은 "정보 기술 (IT) 업체, 특히 웹 호스팅 업체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산토 레온은 전력 기업 EDF 국방 전자 기기 대기업 탈레스 ( Thales ), 석유 대기업 토탈 ( Total ) 등 프랑스의 일류 기업을 고객으로 한다.
ANSSI에 따르면, 산토 레온의 여러 서버에서 해커 무단 액세스를 주는 '백도어 (뒷문)'가 발견됐다. 보고서는 러시아의 군사 정보 기관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해커 집단 '샌드 웜 ( Sandworm )'이 과거에 일으키게 하는 사이버 공격과 여러 유사점이 있다고 했다. 이번 해킹은 2017 년부터 2020 년에 일어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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