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불정‧장연면 통제초소 방문…현장 점검 및 근무자 격려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는 AI통제초소 긴급 현장점검으로 예찰‧방역활동에 대한 만전을 당부했다.
8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7일 감물면, 불정면, 장연면에 위치한 AI 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예찰활동과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가능한 모든 방역대상을 분석・관리해 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일 괴산군 장연면의 한 종오리농가에서 AI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정밀검사 결과 6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군은 이 농장에서 기르던 오리 1만5000마리를 지난 6일 긴급 살처분했으며, 발생농장 반경 3㎞이내에 있는 농가 2곳의 토종닭 4만2000마리에 대해서도 지난 7일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
또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괴산군 전 지역 가금농장에 대해 12일까지 이동을 제한했다.
군은 현재 긴급 방역약품 지원하고 공동 방제단을 동원해 저수지, 소하천, 소규모 농가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했으며, 가금농가에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방역수칙 등 AI 관련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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