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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IS 자폭 테러' 유죄 3명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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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IS 자폭 테러' 유죄 3명 사형 집행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1.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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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사형 선고를 받아 집행을 기다리는 이슬람 과격파 조직, 이슬람 국가 (IS)의 구성원들 ⓒAFPBBNews
이라크에서 사형 선고를 받아 집행을 기다리는 이슬람 과격파 조직, 이슬람 국가 (IS)의 구성원들 ⓒIRAQ JUSTICE MINISTRY/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이라크에서 25일(현지시각) 테러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3명의 교수형이 집행됐다고 치안 소식통이 밝혔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21일(현지시각), 많은 쇼핑객들로 붐비는 시장에서 연속 자폭 테러가 일어났다. 이 테러로 적어도 32명이상이 사망했다. 이슬람 과격파 조직, IS가 범행 성명을 냈다. 이 자폭 공격을 받고 당국이 강한 자세를 보여주기 위해 연달아 사형을 집행하는 것이 아닐까 우려되고 있었다.

익명의 치안 소식통은 <AFP>에 "대테러법 제4조에 따라 유죄 판결을 받은 3명의 사형이 25일, 나시리야 ( Nasiriyah ) 중앙 교도소에서 집행됐다"고 말했다.

24일에는 이라크 청와대 관계자가 익명을 조건으로 테러나 범죄 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은 340명의 사형 집행의 준비가 되어 있고 더 많은 사형 집행명령서에 서명하고 밝히고 있다.

이라크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25일 이들의 사형 집행명령서에 서명은 2014년 이후에 행해진 것으로, 그 대부분은 ' IS가 이라크 국토의 3분의 1을 지배하에 두었던 시기'에 당시 후아도 마스무 ( Fuad Masum ) 대통령 아래에서 서명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 정부는 2017년 12월에 IS에 대한 승리를 선언했지만, 21일 자살 폭탄 공격은 현재도 IS의 위협이 계속 되고 있는 것을 재차 부각했다.

인권 단체들은 사형 집행이 정치적 의도로 이용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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