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주야 별을타’ 전기마을버스 시범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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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야 별을타’ 전기마을버스 시범 운행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1.01.26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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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주군
사진=성주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성주군은 오는 28일부터 임시성주버스정류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정류장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고, ‘교통복지 성주’를 만들기 위해 ‘성주야 별을타~’ 전기마을버스를 시범운행 한다.

50여년간 지역상권의 중심과 대중교통의 거점인 성주버스정류장의 철거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 관운사 앞 도로의 대형버스 운행에 따른 불편, 실리안아파트 등 집단주거지역의 주민의 마을버스 도입 요청 등 대형정책사업과 대중교통분야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요구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임시성주버스정류장 신설과 전기마을버스를 도입하게 됐다.

전국 최초 지자체 직영 전기마을버스 운행

주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형교통모델사업 국비를 확보했으며, 군 직영으로 운영함으로써 ‘전국최초 지자체 직영 전기마을버스’ 운영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마을버스운영을 위해 3개 노선 신설, 임시성주버스정류장~중앙로~집단주거지역(실리안·하나로1, 2차·청구APT, 신성강변타운, 대중교통 소외지역 등)을 일 80회 정도 운행하며 성주읍 내 어디에서 탑승하더라도 임시성주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고 농어촌버스를 쉽게 연계·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성주전통시장 주변에는 별고을시장택시를 도입하다.

더불어 매월 2일, 7일 성주장날과 명절 2일전부터 명절 당일까지 전통시장 상권과 교통취약계층인 고령자 등의 이동권 보호를 위해 별고을시장택시(순환택시) 8대를 신설해 임시성주버스정류장과 연계할 계획이다.

100원으로 만드는 교통복지, 이동권을 보장하다.

마을버스 이용요금은 교통카드 이용시 100원, 현금 이용시 1000원으로 교통카드 이용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며, 오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시범운행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별고을 시장택시(100원/대)는 2월 2일부터 임시버스정류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도입되는 전기버스 5대는 성주군의 기업경제과와 환경과 간 협업을 통한 결실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형교통모델사업’과 환경부의 ‘저공해차 구매지원금’의 국비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경유버스 대비 소음·진동과 운영비(연료비) 부담을 줄여 대기질 개선과 우리군의 친환경이미지 및 적극적인 그린뉴딜정책의 동참을 더욱 부각시키고 대중교통 이용만족도 제고를 통해 교통복지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낙후된 교통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BIS(버스정보시스템), 2022년 ITS(지능형교통체계)도입, 2023~2024년 성주~대구간 광역환승 도입, 남부내륙철도 성주역과 서대구역사 연계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교통복지 성주’를 완성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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