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는 설 명절을 맞이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불로전통시장 등 8개 전통시장에 대해 실시한다.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장보기 형식으로 전환해 실시할 예정이다.
상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배 구청장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실행방안에 맞게 최소인원으로 8개 전통시장을 격려할 계획이고 동구청 직원들은 사전에 생활용품 및 설제수용품 주문서를 작성해 8개 전통시장 상인회에 전달해 배달서비스를 받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비대면 장보기 행사에는 동구청 외에도 동구 관내 전통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부동산원 등 11개 공공기관과 MOU체결 30여개 기업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동구청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규모가 커짐에 따라 전통시장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한 배달서비스 구축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구축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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