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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지지자들에 폭력 선동한 트럼프 계정 무기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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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지지자들에 폭력 선동한 트럼프 계정 무기한 동결했다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1.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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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 경영자 ⓒAFPBBNews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 경영자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 교류 사이트 (SNS) 기업 페이스북 ( Facebook )의 마크 저커버그 ( Mark Zuckerberg ) 최고 경영자 (CEO)는 7일(현지시각)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전날에 일어 폭력 행위를 선동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 Donald Trump ) 대통령의 계정 동결 조치를 무기한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주커 버그 씨는 자신의 페이지의 게시에서 "트럼프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에 대한 폭력적인 반란을 선동하기 위해 우리의 플랫폼을 사용했다"라고 전날 발표했으며, 4시간의 계정 동결 조치를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6일 조 바이든 ( Joe Biden ) 당선인이 승리한 대선 결과의 정당성을 놓고 거짓 주장을 하고 미 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폭도들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모든 주요 SNS 계정이 동결되었다.

트럼프가 애용하고 있는 트위터 ( Twitter )도 그의 계정을 12시간 동결시켰고 7일의 시점에서 동결이 해제되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사진 동영상 공유 앱 '스냅 채팅 ( Snapchat )'도 7일, 트럼프의 위험한 댓글에 대한 우려에서 그의 계정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주커 버그는 "이시기에 대통령이 우리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위험이 너무 크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 (트럼프)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 Instagram )의 계정에 적용한 동결 조치를 무기한으로 평화적인 정권 이행이 완료될 때까지 최소 2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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