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증평군은 올해부터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고 5일 밝혔다.
증평군에 따르면, 군은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공무원 1명을 배치하고 24시간 아동학대 긴급신고전화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전담공무원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여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조사하게 된다.
아동복지법이 개정되면서 아동에 대한 공적책임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등의 업무가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자체로 이관됐다
그 동안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를 해 온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치료와 학대행위자에 대한 교육강화를 통해 재학대 방지와 피해가정에 대한 지원에 집중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증평군 내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아동보호 업무를 통해 관내 아동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