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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리 폭발물 폭발사고...佛 군사 개입 후 군 사망자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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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리 폭발물 폭발사고...佛 군사 개입 후 군 사망자 50명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1.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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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북동부에서 임무 중에 급조 폭발물 (IED)에 의한 프랑스 군 차량에 대한 공격으로, 사망한 (왼쪽부터) 이본 흰 중사와 로익 리셀 상병 사진 ⓒ프랑스군정보홍보 서비스(SIRPA)/AFPBBNews
말리 북동부에서 임무 중에 급조 폭발물 (IED)에 의한 프랑스 군 차량에 대한 공격으로, 사망한 (왼쪽부터) 이본 흰 중사(Yvonne Huynh)와 로익 리셀(Loic Risser) 상병 사진 ⓒSIRPA/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서부 아프리카 말리 북동부 메나카 ( Menaka ) 주에 2일, 임무중인 프랑스 군 차량 근처에서 급조 폭발물 (IED)이 폭발해 프랑스 군 병사 2명이 사망했다고 프랑스 정부가 밝혔다.

사망한 이본 흰 ( Yvonne Huynh ) 중사 (33)와 로익 리셀 ( Loic Risser ) 상병 (24)으로, 둘 다 정보 부대에 소속되어 있었다. 이 밖에 군인 1 명이 부상했으나 생명에 이상은 없다고 한다.

프랑스 육군에 따르면, 말리 국토의 일부를 유린한 이슬람 과격파 소탕을 위해 프랑스가 군사 개입을 시작했고 2013년 1월 이후, 말리에서 프랑스 군의 사망자는 50명이 됐다.

프랑스는 이슬람 과격파 소탕 '발칸( Barkhane )작전'에서 병사 약 5100 명을 사헬 ( Sahel ) 지역 일대에 파견 해 사헬 5 개국 ( G5 Sahel = 부르 키나 파소, 차드, 말리, 모리타니아, 니제르) 군과 공동으로 이슬람 과격파와의 전투를 계속하고있다. 흰 상사는 프랑스 군의 작전 개시 이후 처음 사헬 지역에 파견된 여군이었다.

마리는 며칠 전에도 급조 폭발물에 의한 프랑스 군 차량에 비슷한 공격에서 프랑스 군 병사 3명이 사망해 급진 이슬람 단체 '이슬람과 무슬림의 지원 그룹 ( GSIM )'이 범행 성명을 냈다.

공격의 이유로 GSIM은 사헬 지역에서 프랑스 군이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나, 불지가 예언자 무하마드 ( Prophet Mohammed )의 풍자화를 게재하고 이를 엠마누엘 마크론 ( Emmanuel Macron ) 프랑스 대통령이 표현의 자유를 세우고 옹호한 것 등을 꼽았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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