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은 29일 주한 군인들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이 바이러스의 제3차 유행이 도래하고 하루의 사망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주한 미군 ( USFK )은 한국 각지의 미군 의료 시설에서 일하는 군인 및 민간인 직원, 응급 구조반 사령부 간부들에게 미국 제약사 모더나 ( Moderna )가 개발한 백신의 1차 접종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핵무기를 보유한 북한에 대한 한국의 자위를 도와 동북아에서 미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한국 군인 약 2만 8,500 명을 주둔시키고 있다.
한국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문재인, Moon Jae-in ) 대통령과 스테판 반세루 ( Stephane Bancel ) 모더나 최고 경영자 (CEO)는 28일 밤 화상 통화를 하고, 내년 2분기 이 회사가 2,000 만명 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가 정식으로 체결되면 한국은 인구보다 400만명 분 많은 5,600 만명 분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 정부는 내년 2월에 국민에게 백신 접종 시작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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