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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단 '테러 지원국' 지정 공식적으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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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단 '테러 지원국' 지정 공식적으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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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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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FPBBNew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은 14 일 수단에 대한 '테러 지원국' 지정을 공식적으로 해제했다. 주한 수단 미 대사관이 페이스 북 ( Facebook )에서 이 사실을 밝혔다. 미국은 27 년 전에 수단을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했다.

미국 대사관은 "의회에 의한 45 일간의 통지 기간이 경과한 미 국무 장관은 오늘 (12 월 14 일) 부로 수단 테러 지원국 해제 통지서에 서명했다. (통지서는) 연방 행정 명령 집 ( US Federal Register 관보)에 게재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 Donald Trump ) 미국 대통령이 10 월 해제 방침을 발표했다.

테러 지원국에 의해 대 수단 투자는 엄격히 제한되어 왔기 때문에 오랫동안 독재 체제를 시행하고 있던 오마르 하산 아메드 바시르 ( Omar Hassan Ahmed al-Bashir ) 전 대통령의 실각 이후 출범 한 민간 주도의 수단과도 정부는 지정 해제를 강력히 요구했다.

지정 해제의 교환 조건으로 수단 측은 1998 년 케냐와 탄자니아의 미국 대사관이 동시에 공격을받은 사건과 2000 년 예멘에서 발생한 미 해군 구축함 콜 ( USS Cole ) 폭파 사건을 둘러싸고, 미국인 부상자와 희생자 가족에게 배상금 3 억 3500 만달 러 (약 3,667억 9,150만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일련의 사건은 바시르 전 대통령이 국제 테러 조직 알 카에다 ( Al-Qaeda )의 존재를 용인하고 있던시기에 일어났다.

수단 과도 정부는 또한 이스라엘을 국가로 승인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는데, 수단 측은 테러 지원국 해제와의 관련성에 대해 큰 거래를 피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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