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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온·오프 하이브리드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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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온·오프 하이브리드 시상식 개최
  • 송호현 기자
  • 승인 2020.12.1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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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SK매직) 대한민국브랜드대상 대통령상, 에듀윌(에듀윌) 국무총리상
잘풀리는집(미래생활)·카드의정석(우리카드)·컨디션(HK inno.N)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갤러리아(한화갤러리아)·서울대학교병원강남센터(서울대학교병원강남센터)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 수상

 

사진=2020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기업/기관 및 심사위원. 왼쪽부터 한화갤러리아 홍철기 상무, 서울대학교병원강남센터 김주성 원장,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 SK매직 류권주 대표이사, 산업정책연구원 조동성 이사장, 에듀윌 남영택 COO, 우리카드 허정진 부사장, 미래생활 안봉환 상무
사진=2020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기업/기관 및 심사위원. 왼쪽부터 한화갤러리아 홍철기 상무, 서울대학교병원강남센터 김주성 원장,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 SK매직 류권주 대표이사, 산업정책연구원 조동성 이사장, 에듀윌 남영택 COO, 우리카드 허정진 부사장, 미래생활 안봉환 상무

[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주최,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조동성) 주관의 ‘제22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이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10일 핀란드타워(서울시 서대문구) 및 온라인 생중계(Zoom)로 진행됐다.

올해 22회를 맞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및 기관,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에 대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정부 포상 제도이다.

2020년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은 ‘남다르게, 끊임없이 생활의 문제를 해결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 디자인, 편리’를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정립한 SK매직이 수상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생활문제 해결’이라는 혁신과 도전을 최상의 가치로 내세운 SK매직은 체계화된 브랜드 관리 프로세스를 통한 전사적 브랜드 경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무총리상은 종합교육브랜드 ‘에듀윌’이 차지했다. ‘에듀윌은 합격이다’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오며, 인지도 및 선호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올해 BI 리뉴얼을 통해 기업가치 중심에서 ‘에듀윌’이라는 브랜드 가치 중심으로 관점을 바꿔 ‘꿈을 현실로 만드는 에듀윌’이라는 브랜드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브랜드 관리 및 전략을 시행하고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미래생활의 ‘잘풀리는집’,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HK inno.N의 ‘컨디션’이 선정됐다. 미래생활의 ‘잘풀리는집’은 글로벌 자본과 대기업 계열의 브랜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화장지 시장에서 순수 국내자본으로 설립된 중소기업 브랜드이다. 브랜드 전략팀을 신설해 ‘기분 좋은 생활 잘풀리는집’이라는 브랜드 에센스 아래 일관된 브랜드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전사적 차원에서 수행하며 올해 디지털 음원, 브랜드 서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출시함으로써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은 다양한 결제 관련 빅데이터(Big Data)를 분석해 브랜드경영에 적용했으며, 여기에서 출발한 인사이트와 고객 니즈를 브랜드 활동에 반영함으로써 동종업계에서 차별성을 구축해가고 있다. 특히 금융상품의 무형성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과의 컬래버레이션과 오브젝트 브랜딩을 통해 고객들이 카드뿐 아니라 주변에서 우리카드를 찾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HK inno.N의 ‘컨디션’은 1992년 출시 이후 국내 숙취 해소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론칭 이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숙취해소연구소를 운영해 한국인의 주된 숙취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컨디션 제품의 리뉴얼 및 신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고 있으며, 해외 수출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것도 평가됐다.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으로는 첫 번째로 한화갤러리아의 ‘갤러리아’ 브랜드가 수상했다. 국내 최초 명품관 개념을 도입한 갤러리아는 ‘프리미엄’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일관되게 유지하며 명확한 전략을 선보이고 ‘Right! 갤러리아’ 캠페인을 통해 국가/지역에 긍정적 영향력을 전달하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으로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수상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건강관리 브랜드로 차별화가 잘 되어있으며, 고객경험 디자인 TFT를 구성해 서비스 디자인적 접근에 의한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단기적인 매출 성과에 따른 브랜드 평가가 아닌 브랜드 경영 측면에 중점을 두어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관리를 도모하고자 최근 3년간의 브랜드경영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사적 차원의 브랜드 관리 수준, 기관 내의 명확한 브랜드 경영 및 조직 체계 구축 정도, 조직 구성원들의 브랜드에 대한 관심 및 몰입수준을 주된 평가 항목으로 해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20~60대 국민 온라인 투표단을 통해 국민체감도 조사를 평가결과에 반영해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이 시상을 주관하고 있는 산업정책연구원 이화진 부원장은 “불확실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브랜드 관리의 어려움이 가중된 시기에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을 통해 기업 및 기관이 좀 더 장기적인 관점과 조직적인 차원에서 환경 변화에 맞춰 브랜드를 관리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호현 기자 songhohyeon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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