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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美전염병 소장, 코로나 감염자 "급증에 이어 급증할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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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美전염병 소장, 코로나 감염자 "급증에 이어 급증할 것" 경고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12.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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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크 포스의 기자 회견에 참석한 미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IAID)의 앤소니 파우치 소장 ⓒAFPBBNews
미국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크 포스의 기자 회견에 참석한 미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IAID)의 앤소니 파우치 소장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29일(현지시각) 미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IAID)의 앤소니 파우치(Anthony Fauci) 소장은 지난 26일 추수 감사절(Thanksgiving) 휴가에 귀성한 것에 대해 미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의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에서 가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피해가 컸던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26만 6,074명이 사망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정권은 마스크 착용, 사람의 이동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 서로 상충되는 다양한 메세지를 보내왔다.

CNN의 프로그램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State of the Union)'에서 추수 감사절의 사람들의 이동으로 인해 감염자가 늘어난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추수감사절의 사람의 이동에 따라 이번주 미국 각지의 공항 이용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전염병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았다.

파우치 소장은 향후 2~3주에서 "우리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에 이어 급증을 볼 수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놀라게 할 생각은 없지만, 그것이 현실"이라고 냉정히 평가했다. 

파우치소장 등 정부의 과학자들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휴가에는 가족 모임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의 이동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것은 안좋은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 언론은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Pfizer)의 신종 바이러스 백신의 출하가 시작돼 미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화이자는 미국에서 긴급 사용 허가가 나오는대로 백신을 배송 할 수 있도록 전세기로 사전에 백신을 옮겼다.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 미 언론은 이르면 12월 10일 긴급 사용 승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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